【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했다.3일 인사혁신처와 LX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혁신처장 명의로 최 사장에 대한 해임처분을 통보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LX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 35조 3항에 따라 최 사장을 해임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최 사장은 이날 출근한 뒤 오전 10시께 화상회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힌 후 공사를 떠났다. 지난 2018년 7월 취임한 최 사장은 결국 남은 1년 3개월 가량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노동조합이 최창학 사장에 대해 안전관리 소홀 및 보복인사 등을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면서 노사 관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26일 LX와 노동조합에 따르면 LX노조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최창학 사장에게 직원들에 대한 안전관리 소홀과 보복인사, 개인용무에 관용차량 이용 등을 이유로 퇴진을 요구했다.노조는 “코로나19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본부에 대해 노조는 실효성 있는 안전조치를 요구했다”고 전하며 “사장은 안전을 고려하는 것 보다 확진자가 발생해 언론에 오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