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겸 전당대회 의장을 맡고 있는 한선교 의원은 28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전당대회 출마자격 논란과 관련해 “자격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황교안, 오세훈 후보의 자격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헌 제23조 제1항 제5호에 따르면 상임전국위원회의 당헌·당규에 대한 유권해석의 기능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자유한국당 안팎에서는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이 입당한 지 3개월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자격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황 전 총리의 불출마를 권유하며 자격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일각에서는 당 지도부가 나서 당권 주자의 출마 자격 논란을 일으키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이번 자격 논란이 계파 갈등으로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만큼 황 전 총리의 자격 논란은 자유한국당 내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당헌·당규를 가볍게 여기고 형식논리로 치부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