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분야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적 자원을 총력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5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말했다. 반도체 공장을 세우기 위해 설계·디자인·후공정 기업과 R&D 시설 등 하나의 생태계가 형
“여러 지표를 봤을 때 국민 기대에 상당히 못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남(광주) 여론도 상당히 비판적이다. ‘검찰정부로 가고 있다’는 우려는 나올 수밖에 없다. 성공한 정부가 되려면 오만으로 비치지 않도록 겸손해야 한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양향자 무소속 의원(광주 서구을)은 윤석열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를 이렇게 내놨다.양 의원은 “노동, 교육, 연금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개혁 작업을 해나가기 위해선 고도의 정치력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서 (윤 대통령이) 좀 약하다. 뒷받침할 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한일 정상회담 방일을 하루 앞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전략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고, 정부는 입지, R&D,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없이 해야 된다”며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특히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구청장)’ 없이 선거를 치르는 서울 지역 구청은 모두 10여 곳에 이른다.‘절대강자’가 사라진 이들 지역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 정객(政客)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무주공산으로 바뀐 지역에서 새로운 구정(區政)을 펼치겠다고 나선 후보는 누가 있고,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격전지를 돌아봤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연임은 최대 세 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각각 2조원, 5000억원을 투자해 송도를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부는 18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헬스 사업 사업화 촉진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각각 4공장과 3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은 발파버튼을 누르고 영상을 감상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먼저 삼성바이오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