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군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복지와 근무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누구도 그 일, 역할을 하지 않으려하고 재수가 없어서, 또 운이 나빠 힘이 없어 맡게 되는 고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군 장병에 대한 복지 혜택이나 근무환경 개선은 엄청난 예산이 들거나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해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새로운 휴대폰 단말기가 등장할 때마다 불법보조금이 기승을 부린다. 단통법(이동통신단말기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무용론이 꾸준히 제기되는 이유다. 정부는 지난 2014년 과도한 휴대폰 보조금을 규제하기 위해 단통법을 도입했다. 이동통신사간 경쟁비용을 절감시키면 통신요금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하지만 정책의 효과는 미미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통사들은 정부의 눈을 피해 불법보조금으로 이용자를 늘리고 높은 요금을 적용해 이를 보전하는 형국이다. 높은 통신요금은 5G시대 개막과 함께 다시 도마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가 임박하며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막대한 투자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망중립성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용량 데이터를 소비하는 업체가 늘면서 트래픽에 따라 망 이용료에 차등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6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오바마 정부 시절 강화된 망중립성 원칙을 폐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논의에 불이 붙었다.하지만 자체 망 설비를 갖춘 구글, 페이스북 등의 공룡기업과 달리 스타트업 등의 중소업체에게는 트래픽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