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21대 총선부터 적용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는 가운데, 중도 보수 통합을 마무리한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의석을 휩쓸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흘러나오고 있다.이를 견제하기 위해 여권 내에서도 비례전담 위성정당 창당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주도한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시키는 비례전담 위성정당을 창당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에 지도부는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해 연말 선거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대책으로 내세운 비례전담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이 무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당’이라는 당명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다.여야 4+1협의체의 선거법 개정에 반대하며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을 공언해온 자유한국당은 이 같은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이번 불허결정으로 지역구는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는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자유한국당의 총선 전략은 차질을 빚게 됐다. 그러나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