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달 ‘택배대란’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거짓 신고로 소동을 빚은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 경찰서는 전날 20대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부탄가스 10개 정도가 설치돼 있는데 터질 것 같다”며 112에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경찰 및 관할 소방당국은 공동 대응을 통해 경찰 인력과 소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를 한 1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김영희)은 1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16)군에게 장기 2년에 단기 1년6월을 선고했다.A군은 지난 3월 30일 오후 6시경 ”전주 한옥마을 한 가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112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일 A군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 등을 대동해 폭발물을 수색했지만 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허위 폭발물 신고로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9분경 문경시 모전동의 한 아파트에 폭탄이 있다는 문자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가 접수되자 군 폭발물처리반 6명, 소방 33명, 경찰 86명, 시청 관계자 등 총 167명이 동원돼 아파트 3개동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과 군 등은 이날 오전 2시 40분경 수색을 종료했다.이번 신고로 아파트 주민 800여명은 문경시민체육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상황이 종료되자 귀가했다.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