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이 해운업계에 불똥이 튀었다.해운협회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할 때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란혁명수비대가 선박을 나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발언이 이란 정부를 자극한 것은 물론 이란 국민을 자극한 것이기 때문에 통항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길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이란의 격분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 후폭풍은 상당하다. 이란 정부가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한데 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이집트 수에즈운하의 통항료가 지난 2월 6% 인상에 이어, 한 달 만에 또 다시 통항료를 인상하자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수에즈 운하청에 공식서한을 보내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인상내용을 전면 재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수에즈 운하청은 지난 2월부로 LNG(액화천연가스)선과 여객선을 제외한 전 선종에 대해 통항료를 6% 인상했다. 이어 같은달 27일에는 최저 5%에서 최고 47%까지 통항료 추가 인상을 발표하고 곧바로 지난 1일부터 전격 시행하고 있다.이에 협회는 수에즈 운하청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해운협회가 포스코 최정우 회장에게 포스코터미날의 2자 물류 자회사로의 전환 계획을 전면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해운협회는 “약 3조원에 이르는 포스코그룹 전체 물류일감이 포스코터미날로 이관될 경우 또 하나의 대기업 물류자회사가 탄생할 것”이라며 “이는 2020년 포스코가 추진했었던 물류자회사 신설과 별반 차이가 없는 우회 행보”라는 해운업계 의견을 전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어 “지난해 포스코는 물류자회사 설립을 철회하고 물류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해운물류업계와의 상생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