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GS칼텍스 여수사업단지 내 사업장에서 폐수가 유출돼 토양이 오염되는 등 환경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8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여수산단의 GS칼텍스 사업장에서 폐수가 유출돼 토양이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밖으로 유출된 폐수의 양은 3000리터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이와 관련해 전남 여수시는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명의로 6개월간의 토양정밀조사를 명령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동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사업장 내 대정비 기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여수산단 입주 대기업들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사태로 줄줄이 국감장에 불려 나온 가운데 해외 출장을 이유로 증인에서 빠졌던 GS칼텍스 허세홍 대표가 국감 당일 해외 골프장에서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위원들은 배출가스 조작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에 관여한 GS칼텍스, LG화학 등 여수 국가산단 대기업 대표들을 대거 증인으로 채택했다.당초 산자위는 허 대표를 비롯해 LG화학 신학철 대표이사,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 금호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