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특성화고 청년노동자들이 자조모임 조직 ‘마니또’를 구성해 노동권 목소리 높이기에 나섰다.경기도는 9일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특성화고 졸업 청년노동자들의 자조모임 조직을 도움으로써 그간 외면받아 온 청년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노동 존중 세상을 실현하고 취약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도입해 시행해 왔다.자조모임 육성을 위한 전담인력과 사업비를 지원해 지난해 3개월간 ‘경기중부 아파트 노동자 협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현장실습 중 사망한 제주 특성화고교생 故 이민호(19)군 사건과 관련해 사고가 발생한 기업주와 공장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28일 사고가 발생한 (주)제이크리에이션 대표이사 김모(57)씨의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직업교육훈련촉진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집행유예 3년·벌금 300만원 형을 내렸다.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공장장 김모(61)씨에 대해서는 금고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40간도 명령도 더했다.안전관리 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해 발생한 제주 현장실습 사망사고와 관련해 해당 음료제조업체 대표와 공장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10일 현장실습생 고(故) 이민호(당시 18)군 사망 사고에 대해 ‘업무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 김모(56)씨와 공장장인 또 다른 김모(60)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1월 9일 모 음료제조업체로 현장실습을 나간 이군은 기계를 점검하던 도중 제품 적재기에 눌려 목과 가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고 발생 열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