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다시 협력업체 직원이 전치 6주의 중상을 입는 협착사고가 발생했지만 3시간이 넘도록 서부발전은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우원식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태안 2호기 석탄이송설비 안전사고 보고’에 따르면, 태안발전본부 내 석탄취급설비 운전위탁업체 한전산업개발 소속 근로자 윤모(48)씨가 4일 오후 2시 10분께 2호기 석탄분배기 점검을 위해 현장 이동 중 석탄분배기와 철 구조물 사이에 협착돼 갈비뼈 5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윤씨는 故김용균씨 사고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태안화력발전소 20대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에 나선다.노동부는 12일 석탄 컨베이어벨트 협착사고가 발생한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석탄 발전 등 사고사업장과 비슷한 업종의 석탄 발전 5개사 본사, 석탄화력발전소 12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보건 실태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감독은 지난해 11월 한국서부발전에서 보일러 교체작업 중 협착사고로 하청업체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