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범죄인 인도법’(이하 송환법)을 계기로 반년 째 이어지고 있는 홍콩 민주화 시위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한국에서도 대학생과 청년들을 중심으로 홍콩 민주화 시위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지지·연대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그 중심에는 상현 활동가가 있다. 그는 지난 7월, 9월 난생처음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상현 활동가는 홍콩에서 국가폭력이 난무하는 위험천만하고 공포스러운 현실을 마주했다. 아수라장 속에서도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저항하는 시민들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홍콩에는 민주화 바람이 불고 있다. 친중 중심의 ‘범죄인 인도법’에 대한 저항을 도화선 삼아 홍콩의 자유와 민주주의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싸움이 반년 째 이어지고 있다.경찰과 정부의 모진 탄압에도 불구하고 포기를 모르는 홍콩 시민들의 간절함에 세계 곳곳에서 지지와 연대가 잇따르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에서는 ‘Pray for HongKong(홍콩을 위한 기도)’ 등 응원 메시지가 확산되고 있으며, 실제 연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국가와 도시도 있다.세계 주요 국가 정상들도 공식 석상에서
홍콩에서는 반년 넘도록 시민들의 거리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범죄인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 가능하도록 하는 ‘범죄인 인도법’를 입법하려는 정부에 반기를 들고 나선 것. 경찰의 무자비한 대응에도 홍콩 시민들은 뜻을 굽히지 않고 맞서고 있다. 그들은 단순히 법안 철회가 아닌 자유와 민주주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들의 간절함은 다른 국가들까지 움직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홍콩 시위에 지지와 연대로 홍콩 시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가운데는 한국 시민들도 있다. 투데이신문은 정점을 향해가고 있는 홍콩 시위가 벌어진 근본적 원인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