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범정부 차원의 전세사기 특별단속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해 8월부터 올 5월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보증사고 피해액이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서울시의 보증사고 발생 건수는 총 2709건으로, 올 3월(363건)과 5월(383건) 통계가 급증하며 월별 현황이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해 8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특히, 강서·구로·양천 등 서울 서남권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서울지역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향후 이 일대 부동산 임대시장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61%(6713표)차 신승. 그야말로 ‘초박빙’ 승부였다. 지난 1일 취임과 함께 민선8기 강서구정을 이끌고 있는 김태우(46) 구청장은 ‘험지’로 분류되는 이곳에서 민주당 아성을 12년 만에 무너뜨렸다.2020년 총선 이후 두 번째 도전 끝에 선출직에 오른 김 구청장은 ‘화곡도 마곡 된다’는 슬로건(공약) 이행을 위해 취임하자마자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 TF팀을 꾸리며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돌입했다.당선 직후부터 재개발재건축 대표 등을 만나왔다는 김 구청장은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공약 실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구청장)’ 없이 선거를 치르는 서울 지역 구청은 모두 10여 곳에 이른다.‘절대강자’가 사라진 이들 지역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 정객(政客)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무주공산으로 바뀐 지역에서 새로운 구정(區政)을 펼치겠다고 나선 후보는 누가 있고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격전지를 돌아봤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연임은 최대 세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