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의 베트남 경제사절단 참여를 계기로 사업을 확대할 기회를 적극 탐색하고 있다. 특히 섬유 밸류 체인 확대 및 첨단소재 투자에 관심을 두는 모습이다.23일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이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베트남에서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투자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베트남 현지 경제계와 교류할 예정이다.효성은 2007년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며 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29명의 근로자가 유해물질에 노출돼 급성 간 중독 사고를 당했음에도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57%는 관련법을 다수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화학물질 제조·수입 사업장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이행실태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MSDS란 화학제품의 제품명, 공급자 정보, 유해·위험성, 구성 성분 및 취급 주의사항 등을 적은 화학제품 취급 설명서를 의미한다. 유해·위험성의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한 사업주는 해당 화학물질을 제공할 경우, 물질안전보건자료에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 난민 출신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가 올해 노벨 문학상의 주인공이 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7일(현지시각)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압둘라자크 구르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1948년 탄자니아의 잔지바르섬에서 태어난 구르나는 1968년 혁명으로 아랍계 주민 탄압을 피해 영국으로 이주했다.난민 신분으로 영국 생활을 시작한 구르나는 21세부터 영어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최근까지 영국 캔터베리 켄트대 교수로서 영문학과 탈식민지학을 강의했다.이번 구르나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탄자니아 출신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충북 청주지역 모 국회의원 친동생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LG그룹 계열사 공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LG화학 오창공장과 LG생활건강 청주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검찰은 중국을 오가며 사업하는 P2P 대출업체 대표 A(57)씨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의 동생 B씨와의 금전거래를 수사하고 있었다. 이번 압수수색도 해당 수사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월 A씨와 B씨 사이에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이들의 사업체 등을 압수수색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제천의 화공약품 취급 공장에서 LG화학의 의뢰로 실험을 진행하다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29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내 한 화공약품 취급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LG화학 소속 이모(38)씨가 숨지고 사고 발생 업체 직원 김모(49)씨 등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이날 폭발은 지상 4층 조립식 패널조 건물 외벽이 날아갈 정도로 강력했다. 중상을 입은 3명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제천 서울병원과 강원 원주 연세대병원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