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노인’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꼴통보수’, ‘노망’, ‘고집불통’ 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붙어있는 댓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언제부터 노인이라는 단어에 부정적 인식이 따라붙게 된 것일까.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음에도, 정작 노인과 접촉할 기회는 부족하다. 갈수록 청년과 노인이 만나서 교류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인과 접촉할 기회가 별로 없다보니, 노인에 대한 이해도 그만큼 낮아지게 됐다.세대 갈등이 있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미래에 어떤 직장에 다니고 어떻게 가정을 꾸릴지 등 10~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노인이 됐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자신이 노인이 되는 것은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여행을 다니거나 여가생활을 즐기며 노년생활을 보낼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렇기에 젊은이들이 노인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기는 쉽지 않다.특히 현대사회는 주로 3대가 함께 대가족으로 살았던 과거와 달리 핵가족화로 인해 부모와 미혼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