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우리나라의 선거연령은 지난 1948년 제헌국회 총선거 때 만 21세 이상으로 시작했다. 이후 12년 후인 1960년 제5대 총선에서 만 20세로, 그다음으로는 45년 뒤인 2005년에서야 만 19세까지 하향됐다.청소년 참정권을 요구하고 있는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당시 45년만에 낮아진 만 19세이상 선거연령 또한 다른 법률과 비교해 불합리하다고 지적한다.“형사법상 미성년자 기준도 만 14세 미만이다. 근로기준법상으로도 만 15세 이상이면 노동할 수 있다. 그런 기준들을 참고하더라도 만 19세 선거권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만 18세 선거권을 요구하는 청소년 참정권 투쟁이 한창이다. 전국 370여개의 청소년 인권단체들이 연대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지난 3월부터 4월 임시국회에서 선거연령 하향을 통과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활동을 벌여왔다.그러나 원내 정당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학제개편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유일하게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또 그들이 희망을 걸었던 4월 임시국회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논란과 드루킹 사건 의혹으로 인해 본회의 한번 열지 못하고 끝을 맺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는 오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