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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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참엔지니어링, 13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시간외상한가’

참엔지니어링(009310)은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13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3자배정 대상자는 이에치비홀딩스그룹으로 발행가액 500원에 총 2600만주를 배정받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이 소식으로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 종가 대비 37원(+9.95%) 오른 409원에 거래되며 시간외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주은행,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중요 공시사항 없다”

제주은행(006220)은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공시 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20일 답변했다.

이날 제주은행은 장중 16%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1.42%) 하락한 1만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전기술,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427억원 규모 용역제공 체결

한전기술(052690)은 한국수력원자력와 약 427억원 규모의 ‘APR1000 표준설계인가를 위한 NSSS 및 종합설계분야 인허가 문서 개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2년말 기준) 대비 8.4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해당 공시일로부터 2027년 10월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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