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룩스빛아트컴퍼니]
[사진제공=룩스빛아트컴퍼니]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룩스빛아트컴퍼니(김지형 단장)가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룩스빛아트컴퍼니는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서래나루 마리나파크 2층에서 ‘선물’이라는 주제로 송년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송년콘서트는 지난 9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초청공연으로 시각장애 무용수와 비장애 무용수들이 하나가 돼 전 세계에 전한 감동스토리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초청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팝페라가수 정세훈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아티스트 이인혁(하모니카) △이예슬(색소폰) △맹학교 초등학생들도 무대에 함께 한다.

룩스빛아트컴퍼니 김지형 단장은 “나는 너에게 선물이 되고 너는 나에게 선물이 되는 송년 콘서트 선물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행복한 경험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라봄’과 ‘기다림’을 모토로 시각장애인들의 예술 활동이 특별함이 아닌 당연한 세상을 꿈꾸는 룩스빛아트컴퍼니 시각장애인 무용단은 2009년 창단돼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각 정보가 없는 장애예술인의 아름다운 몸짓을 알리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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