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가 행사 시작 하루 만에 판매액 5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출처=무신사]<br>
무신사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가 행사 시작 하루 만에 판매액 5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출처=무신사]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무신사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블프)’ 행사 첫날 판매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무진장 블프는 무신사 할인 행사 중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례행사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입점 브랜드 재고 소진 및 매출 증대 기회 제공과 함께 매년 최대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판매액 2135억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행사 시작 하루 만에 누적 판매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분당 3천3백만원 이상이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무진장 블프 1일차와 비교해 판매액은 42%가량 늘어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코트, 양털 부츠, 두꺼운 아우터 등 겨울용 아이템이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고, 브랜드 별로는 디스이즈네버댓, 어반드레스, 락피쉬에더웨어, 버터셀즈, 노메뉴얼 등의 브랜드 판매액이 높게 나타났다. 

행사 시작 4일 전부터 진행된 랜덤 할인 쿠폰 이벤트에도 65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 시작 직후인 자정부터 오전 1시 사이에 주문 수량이 가장 높았고, 8만 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인기 브랜드별 베스트상품을 라이브 특가에 판매하는 ‘무신사 라이브’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22일 저녁 8시에 진행된 디스이즈네버댓 무신사 라이브는 누적 조회수 6만 명을 달성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라이브는 디스이즈네버댓의 다양한 상품을 라이브 특가로 선보이며 7억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30만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는 50%, 상품은 30%가량 늘려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이번 무진장 블프는 파격적인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 판매하는 ‘시그니처 특가’, ‘하루 특가’, ‘선착순 특가’ 혜택도 강화했다. 

‘카테고리 데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하루에 한 카테고리를 선정해 할인 상품을 집중 조명한다. 패딩, 코트, 키즈, 스포츠, 뷰티, 상의 및 이너, 하의, 잡화, 신발, 부티크, 아울렛, 여성 패션 순으로 12개 카테고리별 주요 할인 상품이 자정에 공개된다.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일 자정에 당일 누적 판매액을 맞히는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쇼핑 지원 쿠폰팩을 증정하고, 한정판 스니커즈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하루 미션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진장 기프트 위드 뉴진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무진장 블프는 최초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와 동시 진행된다.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인 ‘무신사 대구’와 ‘무신사 홍대’에서도 무진장 블프 상품을 온라인과 동일한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특가, 하루 특가 이벤트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클리어런스 상품을 착용하고 구매할 수 있는 ‘개러지 세일’ 오프라인 팝업 행사도 열린다. 해당 행사는 성수에 위치한 스퀘어 성수 1호점에서 진행된다. 1차 행사 기간은 11월 23일부터 11월 26일, 2차 행사 기간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네스티팬시클럽, 르마드, 아조바이아조, 예일, 위캔더스, 코드그라피, 키뮤어 등 총 12개 브랜드 할인 상품을 판매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무진장 블프를 기다려 온 많은 고객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브랜드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더욱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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