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크리스마스 에디션’, 청정라거-태라 ‘싱글몰트 에디션’ 등 시장 노크

켈리 크리스마스 에디션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켈리 크리스마스 에디션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연말이 가까워 오는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즐거운 연말 시즌 맞이 분위기를 돋우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인다.

2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켈리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한정 출시됐다. 하이트진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모임이 많은 연말, 술자리에서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에디션을 매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을 콘셉트로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맛을 앞세워 출시 후 2억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상징하는 캐릭터와 북유럽 덴마크 감성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켈리의 맥아 원산지인 덴마크 국기를 오마주한 하트 모양 엠블럼을 적용하고, 눈 내리는 배경과 눈사람, 산타클로스 캐릭터를 넣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첫 번째 에디션 제품을 선보이며 다가오는 연말 주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켈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캔맥주(463ml)와 병맥주(500ml) 제품 2종으로,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상권 내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병맥주 제품의 경우, 2018년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 더 시선을 끌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잔을 포함한 기획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한편 하이트진로는 국내 라거 최초로 싱글몰트, 싱글홉 맥주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테라의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출시한 에디션은 기존의 국내 라거 최초 싱글몰트 콘셉트에 싱글홉을 더해 재탄생했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대표 청정 지역인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를 100% 사용하고, 홉도 태즈메이니아산 단일 품종(Ella)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청정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조-화이트 몰팅스(JOE-WHITE MALTINGS)’에서 제맥(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수확한 보리와 홉만을 사용해 단일 제맥소에서 몰트로 만들어 검증된 맛과 풍부한 향 모두 구현했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도입했던 ‘몰트 이력 정보’를 적용해,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보리와 홉 모두 수확한 농장부터 제품화되기까지의 과정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2023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355ml, 500ml 캔 제품 2종으로 출시, 전국 편의점과 주요 대형마트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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