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리얼프라이스 제품 대패삼겹살 [사진 출처=GS리테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자체 브랜드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GS25는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PB 브랜드인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편의점 소비에 적합한 형태로 변경해 오는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중소 제품 업체를 발굴하고, GS리테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해당 상품 기획과 디자인에 접목해 고객에게 최적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기획됐다. 

리얼프라이스는 GS더프레시 대표 PB 브랜드로 강소 기업과 손잡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한다. 제조사들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소비자들에게는 알뜰한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지난 8월에는 리얼갈비만두, 리얼옛날통닭2마리, 리얼프라이스 초극세모 10입 등 총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는 1월부터 GS25에서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장보기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콩두부 300g을 1500원에 국산콩왕두부 300g을 2600원에 판매한다. 계란 15입은 4800원에 대패삼겹살 700g은 9900원에 판매한다. 그 외에도 천연펄프롤티슈, 1974우유 900ml 2입을 각각 1만800원, 4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더프레시에서 500g 중량으로 판매되고 있는 콩두부, 국산콩왕두부는 가장 잘 팔리는 가성비 상품 중 하나다. 1인 가구 위주인 편의점 주요 소비 객층에 맞춰 GS25에서 판매되는 콩두부와, 국산콩왕두부는 전부 중량을 300g로 줄이고 가격도 낮췄다. 

GS25는 조미김, 소시지, 닭가슴살, 냉장 간편식 등 다양한 상품을 편의점형 리얼 프라이스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연말까지 30종 이상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 김천주 상무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물가 인하 체감을 할 수 있도록 GS리테일이 물가 안정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확대는 강소기업의 성장과 소비자 후생 증대 등 ESG 경영 활동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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