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저출산 극복이 범국가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선도적인 모성보호 정책을 잇따라 시행해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모성보호와 임신·출산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무엽협회로부터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 사내식당에 최근 임신부 배려석이 생긴 점은 대표적 사내 모성보호 정책의 하나다.

엔데믹으로 인해 3년여 전 사옥 입주 당시에 비해 근무 인원이 30% 가량 늘면서 시간대별 순환 식사제를 도입할 정도로 식당 이용률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임부 직원의 편의를 배려,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좌석을 항시 비워놓기로 한 것.

주차장 또한 임부 직원은 정해진 신청·배정 기간과 상관없이 언제든 개별 신청하기만 하면 곧바로 전용 주차공간이 주어지는 혜택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핑크색 케이스의 사원증을 착용한 임부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카페, 휴게실 등 사내시설 이용 시 배려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아 모성보호 표식의 일환인 핑크색 사원증 케이스와 함께 전자파 차단 담요, 태명 자수가 들어간 애착인형, 배냇저고리 등을 핑크 가방에 담아 선물하고 있다.

휴게실에는 릴렉스체어와 조도 조절장치, 옷걸이, 협탁, 러그 등을 비치해 절대 안정이 필요한 임산부가 불편한 없이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임부 직원 휴식을 위한 쾌적한 공간은 물론, 산부 직원을 위한 유축 모유 보관용 냉장고도 함께 갖췄다.

아울러 미래의 임산부라고 할 수 있는 난임치료 중 직원을 위한 지원 정책도 병행되고 있다. 법정 기준보다도 많은 연간 3일의 난임치료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동시에 휴가 결재 과정에서 자신의 의사에 반해 난임치료 사실이 밝혀지지 않도록 행정적 보완절차까지 갖추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나아가 오스템임플란트는 자녀 입학 축하금과 함께 자녀 수 제한 없이 인당 육아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자녀 대학 학자금 지원제도를 신설하고 지난 9월에는 직장 내 어린이집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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