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사진제공=뉴시스]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이 동절기 폭설과 한파를 대비해 철저한 철도차량정비를 당부했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백 차관은 전날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경기도 고양시)에 방문해 연말연시 및 동절기 철도차량정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 차관은 정비단 상황실에서 철도차량 정비대책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철도차량정비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동절기 폭설 한파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파 영향으로 운행 중인 철도차량의 외부 유리가 파손된 사례를 들어 ”동절기 철도차량 정비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KTX 한 대가 한 달에 지구 한 바퀴 이상의 거리를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이곳 정비단에서 밤낮없이 국민 안전을 위해 철도차량 정비에 힘쓴 여러분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또 “기본적인 안전수칙 및 선제적인 정비작업으로 철도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정비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백 차관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내 정비시설을 방문해 고속차량 차륜 결함검사의 베어링 분해정비 등 차량정비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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