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 오픈을 기다리는 고객들 [사진 출처=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 오픈을 기다리는 고객들 [사진 출처=무신사]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가 부산 서면에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3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부산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이 오픈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은 부산 만남의 광장이라고 불리는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1층에는 여성·남성 시즌 제품이, 2층에는 남성 에센셜 아이템이, 3층에는 여성 패션·잡화를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라이브 피팅룸, 픽업 데스크 등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무신사는 오픈 이후 나흘 동안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에 방문한 고객 수가 2만 명 이상이라 밝혔다. 

무신사는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개점 당일 매장에 가장 먼저 방문한 손님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1호 고객에게는 코트와 한정판 티셔츠, 첼시 부츠 등 인기 7종 상품이 담긴 스페셜 박스가 선물로 증정됐다. 

무신사에 따르면 오픈 이후 4일간 서면점 매출은 약 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겨울 시즌 주력 상품인 코트, 패딩, 니트 등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꼽히는 슬랙스, 데님 등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연말 연휴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을 방문해주신 부산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서면점에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부산 지역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 구성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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