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삼성전자
사진 제공=삼성전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8K 연주 영상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협업을 통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라이브 연주 영상을 8K 초고화질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8K 영상은 지난 해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앨범 ‘헨델 프로젝트’에 수록된 ▲헨델: 모음곡 7번 내림나장조 HWV440-3악장 사라방드 ▲쇼팽: 왈츠 2번 내림가장조 Op.34-1번 ▲리스트: 위안 S.172-3번 내림라장조 등 3편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클래식 장르 8K 콘텐츠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8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니버설 뮤직의 ‘스튜디오 기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마다 1편씩 순차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8K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CJ ENM의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를 촬영해 K팝 아티스트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8K 화질로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라리가의 ‘라리가 서머 투어 2023’ 2경기를 8K 화질로 배포해 스포츠 팬들에게 풍부한 시청 경험을 선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8K 화질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8K 콘텐츠 저변 확대에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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