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반도체 업계가 바닥을 치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맞이했다는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하순 예정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이달 25일, 30일에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계의 불황이 바닥을 찍고 봄을 맞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반도체 업계는 D램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증가했던 D램 수요가 엔데믹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가 친족이 경영하는 휴대폰 부품 제조 기업 알머스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11일부터 알머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휴대폰 부품 기업 알머스는 삼성가 방계 기업으로 2023년 말 기준 최대주주는 지분 83.1%를 보유한 김상용 대표다. 김 대표의 어머니 이순희씨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셋째 누나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김 대표는 사촌지간이 된다. 알머스는 지난 2005년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 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보조금 약 9조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은 자국 내 제조업 촉진과 미중 기술 경쟁 등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게 보조금 지급을 약속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삼성전자와 최대 64억달러(한화 약 8조9446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인텔과 TSMC에도 각각 85억달러(한화 약 11조8643억원), 66억달러(9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에 내줬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601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0.8%로 지난해 1분기(22.5%)보다 다소 줄었지만, 17.3%를 차지한 애플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이는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을 표방한 이 제품은 실시간 통번역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대 고지에 올랐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주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출시 3일만에 1000대, 12일만에 3000대 판매에 이어 이 같은 기록을 세우면서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제품이라는 점이다.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6억달러(약 8조9496억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지나 러몬도 장관이 다음 주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미국 정부 측의 별도 입장은 없었다. 이는 지난 2022년 제정된 칩스 앤 사이언스법(이하 칩스법)의 일환이다. 반도체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형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이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기변경 시 카카오톡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새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해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 앱을 통해 구현된다.기존의 경우,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과 반도체 업황 개선의 영향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졌다. LG전자의 경우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으며, 전장과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의 조기 안착을 위해 속도를 낼 방침이다. 5일 양사가 공시한 1분기 잠정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4.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한 ‘갤럭시 AI’의 적용 모델을 확대했다.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원) UI 6.1 소프트웨어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이번에 업데이트가 적용되느 모델은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맵뷰’ 서비스를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및 3차원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맵뷰는 스마트싱스에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집안의 연결 기기가 계속 늘어나도 기기 목록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돼 훨씬 편리하게 스마트 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삼성전자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사수하기 위한 각 부문별 주요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심의 및 표결, 경영현황 설명 등이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특히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회사의 주주친화 정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흥행 가도를 달리는 모습니다.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 측은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에 따라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국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아태지역 대표 랜드마크에 자사 제품을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TV를 대거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싱가포르에 위치한 마리나 베이 샌즈는 세계적인 복합 리조트로 57층 높이에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 TV 및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투숙객들에게 초대형·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 양대 기업들이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서 프리미엄 제품들을 대거 전시한다.삼성전자는 14일부터 17일(현지 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AWE 2024’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비스포크 가전과 TV 라인업을 선보인다.AWE는 글로벌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세탁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냉장고 등 AI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 굳히기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4일 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이 차세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출시 이후 3일만에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 4일에는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이 같은 흥행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소재 자사 기자실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의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이 참석해 제품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기반으로 한차원 다른 청정 경험을 제공하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삼성전자는 AI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6일 출시한다.이 제품은 디자인과 청정 기술의 혁신을 달성,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에 새롭게 도입됐다.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더욱 빠른 청정과 공기 순환이 필요할 때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조사가 나왔다. 다만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은 증가해 부담은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5일 ‘2023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 분석 및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변동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참고해 직원 1인당 예상 평균 급여액을 산출했다는 설명이다.직원의 범위는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부장급 이하를 대상으로 했으며 고용인원은 국민연금 가입자를 기준 삼았다. 한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에서 갤럭시 S24와 갤럭시 AI 알리기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그 일환으로 말레이시아에서는 삼성 갤럭시 지하철역이 생기기도 했다.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와의 협업을 통해 2월 29일(현지 시간)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으로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변경된 역명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도 반영됐다.TRX 지역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대형 쇼핑센터가 밀집한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국제 금융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