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식을 열었다. [사진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식을 열었다. [사진제공=호반건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호반건설이 대한적십자사 사료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적십자사의 활동을 디지털화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적십자사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27일 적십자 사료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를 완공해 적십자사의 기존 활동 기록과 정보들을 항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호반건설과 적십자사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열었다.

적십자사는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을 기념해 ‘시작점’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운동의 시작을 담고 있으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호반건설은 이번 리모델링에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호반그룹은 적십자사의 산불, 지진, 폭우 등 자연재해 피해 복구 및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해 왔다. 호반그룹의 적십자사 누적 기부액은 17억원을 넘었으며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지난 2020년 ‘RCSV 10억 클럽’에도 가입했다. RCSV는 적십자사가 법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가치 인증프로그램이다.

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이번 디지털 아카이브 리모델링 개관은 적십자사 활동을 항구적으로 기록하고 이용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호반건설에 감사를 표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사료전시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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