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년까지 소방영웅 자녀 장학금 지원
“국민 안전 헌신한 소방영웅에 깊은 감사”

곽재선 선현재단 이사장(두번째 줄 가운데)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G그룹]
곽재선 선현재단 이사장(두번째 줄 가운데)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G그룹]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이 소방영웅 자녀 장학금 지원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KG그룹은 28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3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3명은 소방영웅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선현 재단은 올해로 설립 17년을 맞이했다. 설립 이후 92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총 16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재단은 지난 2022년 소방청과 100년 협약을 맺었다. 국민에게 헌신한 소방공무원 자녀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2122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소방영웅 장학금 100년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소방영웅 장학생은 4회를 맞이했으며 이번에는 13명이 선정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재단은 이밖에도 소방관의 마음 건강을 위해 올해부터 문화예술 공연에 소방공무원을 초대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방영웅 자녀의 해외체험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곽재선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영웅 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100년 협약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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