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1기 아티스트 ‘김지연 개인전’ 열려
‘제2회 미르 아트공모전’ 내달 2일까지 접수

[사진제공=곽재선문화재단]
[사진제공=곽재선문화재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곽재선문화재단 제1회 아트공모전 대상 수상자이자, 재단 1기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지연 개인전 ’숲으로의 초대’가 개최된다.

곽재선문화재단은 16일 김지연 개인전 ’숲으로의 초대’가 내달 3일까지 곽재선문화재단 갤러리선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지연 작가는 자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이상의 풍경을 어린 시절의 기억과 동심으로 새롭게 그려내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40여 점이 공개된다.

곽재선문화재단은 지난해 젊은 작가의 행보를 응원하고, 청년작가 지원을 위해 첫 아트공모전을 실시 한 바 있다.

해당 공모전은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띠’ 동물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창작자 모두가 참여 대상이었다. 제1회 토끼 아트공모전에서는 600여 명의 창작자가 지원해 2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그룹전시가 진행됐으며, 대상 수상자는 재단 아티스트로 지정해 개인 전시와 홍보 지원의 특전을 제공했다.

이에 더불어 커피브랜드 할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특별상 수상작은 할리스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등 예술인들의 실질적 창작 기회 제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 이사장이자 설립자인 KG그룹 곽재선 회장은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가치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할 계획”이라며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0년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설립된 곽재선문화재단은 열린 문화공간 갤러리선 운영, 청년예술 및 창작지원,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대상 주관 등 사회적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오는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한 ‘제2회 미르 아트공모전’ 접수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모집요강 및 지원방법은 곽재선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