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 해소 및 개인 맞춤형 학습 실현
진정한 협업과 의사소통 가치 아는 문화 조성
혁신적인 교육 환경 조성 노력 크게 인정받아

영훈국제중학교가 지난 28일 서울특별시 교육청 소속 학교로는 최초로 구글 레퍼런스 스쿨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영훈국제중]
영훈국제중학교가 지난 28일 서울특별시 교육청 소속 학교로는 최초로 구글 레퍼런스 스쿨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영훈국제중]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영훈국제중학교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소속 학교로는 최초로 구글 레퍼런스 스쿨로 선정됐다.

영훈국제중학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해 전교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인터렉티브 교육, 협동 학습, 학부모 상담, 교사 업무 등 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이 구글 레퍼런스 스쿨 선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영훈국제중학교는 2020년부터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전교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의 차이를 최소화했다.

또한, 현재까지 전 교과 교사들이 구글 클래스룸을 개설해 학습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인 교원 27명 중 25명, 원어민 보조교사 15명 중 13명이 구글 공인 교육자 자격증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수업을 실시하는 교사의 90%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앞으로도 교사들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구글 공인 교육자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2024학년도에는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에 서울시교육청의 디벗 사업으로 지급받은 크롬북과 학교에서 지급하는 크롬북을 제공해 1,2,3학년 모든 학생들이 크롬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 환경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영훈국제중학교는 구글폼, 구글닥, 잼보드, 구글슬라이드 등 여러 가지 구글 툴을 활용해 진정한 협업의 의미와 활발한 의사소통의 가치를 아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영훈국제중학교는 국제특성화 교육과 이중언어교육을 기반으로하는 국제중학교로 2009년에 지정돼 미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구글 레퍼런스 스쿨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교육 환경의 혁신을 하는 선도학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훈국제중학교 김찬모 교장은 “이번 구글 레퍼런스 스쿨 선정은 영훈국제중학교의 혁신적인 교육 환경 조성 노력에 대한 큰 인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글의 다양한 교육 도구를 활용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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