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7일 청소년 마약 예방 강화를 위해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마약예방교육 강사들은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중고등학교 학생 마약 예방 교육’에 투입된다.시는 약사·퇴직 교사 등 전문가를 모집하고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학생 지도 전략과 중고등학교 예방 교육 시연, 서울시 마약 정책 홍보 과정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강사를 위촉했다.강사는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500여회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향정신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기초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16일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경제 역량 제고를 위해 11월까지 금융교육을 총 21회 진행한다고 밝혔다.재단은 금융교육 횟수를 지난해 16회에서 21회로 늘렸다. 금융교육 13회, 특화교육(주거·창업 등) 8회로 구성된다. 금융교육은 기초교육(경제전망·연말정산·자녀금융교육)과 기초-심화 연계교육(금융이해·자산관리·위험관리·신용관리·가계재무관리)으로 구성됐다.특화교육은 저축 목적과 관련한 교육으로 청년 주거 정책·정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는 18일 “지난해 서울시의회신문고를 통해 해결한 서울시민 불편사항이 40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서울시의회는 이날 “2023년 한 해 동안 총 3923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는 직전년도(2022년) 1387건과 2021년의 1369건보다 2.8배가량 증가한 수치”라며 “시의회 역할에 대한 시민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시의회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2023년 의회신문고 접수·처리 민원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민원 분석 결과는 ▲현행제도 개선 ▲민원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영훈국제중학교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소속 학교로는 최초로 구글 레퍼런스 스쿨로 선정됐다.영훈국제중학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해 전교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인터렉티브 교육, 협동 학습, 학부모 상담, 교사 업무 등 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이 구글 레퍼런스 스쿨 선정으로 이어진 것이다.영훈국제중학교는 2020년부터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전교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의 차이를 최소화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정 과제인 ‘늘봄학교’를 전국으로 확대 및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이번 2학기부터 늘봄학교를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하고, 내후년부터는 전 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구상인데, 학부모들은 돌봄 부담이 줄었다며 환영하는 반면 교사들은 업무 부담 가중을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다.25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전날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늘봄학교는 학교에서 정규수업 전과 후에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올 4월 10일 실시될 총선의 선거구 획정 지연과 관련해 획정 시한을 현행 선거일 1년 전에서 6개월로 앞당기되 기한 내에 완료하지 못하면 현행제도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반복되는 선거구 획정 제도 파행은 국민 참정권과 선거권을 침해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의장은 또 인사청문회제도와 관련해선 “공직후보자의 직무역량과 도덕성 검증을 분리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여야 공감대가 이뤄졌으나, 정권 교체 때마다 입장이 번복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사교육비 증가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을 감소를 부르는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사교육비가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해당 보고서는 통계청의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2023 인구동향조사’ 자료 등을 인용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반면, 합계출산율은 0.78로 역대 최저기록을 경신했다.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기준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7000원으로 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17일 오세훈 시장과 만나 제19기 정책위 정책연구 성과를 제안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전날 정책위원장단과 서울시장 간 소통간담회에서 오 시장에게 연구 성과를 제안했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장께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이에 오세훈 시장은 “정책위원회 연구성과가 시 정책에 접목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면서 “심도 있는 연구로 좋은 제안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이로써 서울시민의 안전과 교육, 환경, 약자와의 동행, 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에 힘껏 매진해왔다”며 “의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윤 정부의 3대 개혁 추진 과정과 노력을 설명하며 국회에 협조를 호소했다.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3대 개혁이 국회 입법에 가로막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대신, 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하는가 하면 교권보호 4법에 동의한 야당에 감사를 표하며 이전과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각 기업들의 하도급 갑질 문제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특히 교육업계에서는 천재교육과 좋은책신사고가 갑질 영업 및 가맹계약 일방 해지 등의 문제로 증인 소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좋은책신사고 홍범준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교육업계 역시 맹탕국감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는 하도급 업체, 가맹점 등을 상대로 갑질 의혹이 불거진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소환됐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자신의 핵심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시민들이 얼마나 피부로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수치화 해 발표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실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수치로 보여줄 ‘약자동행지수’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약자동행지수는 사회위험에 따라 삶의 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 대한 세분화된 평가와 분석을 통해 위험을 조기 발굴하고 생활을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오 시장은 약자
세월은 우리와 어울려 아픔을 치유하라한다. 과거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사의 심각한 폭력에도 사회는 조용히 신음했지만 작금은 악성 민원에 시달린 교사의 극단적 선택에 온 사회가 전전긍긍이다.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가 온 국민의 입에 회자되는 인기를 얻었고, 올해의 이효석 문학상으로 학교폭력을 다룬 ‘애도의 방식’이 대상을 수상했다. 변호사들은 ‘학교폭력’ 전문가라며 거리에서, 인터넷에서 학폭 사건을 끌어오기 위해 안간힘이다. 여야는 유별나게 여론 눈치를 보며 교권 회복 4대 법안 교육위원회 소위를 통과시켰고, 교육부는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활동에 나선다.LX공사가 3년 전부터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추진해온 이번 교육은 올해 전북도가 새롭게 합류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유엔이 2015년 합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종식하기 위해국제 사회의 공동 목표로, 빈곤·보건·교육 등 총 17개 목표로 이뤄져 있다. 이번 교육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기리는 ‘공교육 멈춤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집회와 행사가 열린다.교사들 사이에서는 추모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는 한편 교육부는 여전히 엄정 대응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심지어 서이초 교사 외에도 최근 나흘 동안 경기와 군산에서 3명의 교사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파장이 지속될 전망이다.4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규정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90분간 서울 여의도동 국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도박문제자의 치유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단기개입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교육 프로그램 및 상담과 연계된 온라인 단기개입서비스를 8월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단기개입서비스는 총 5강 180분으로 구성됐으며 도박문제를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세부적으로는 도박문제 이해하기, 변화 결심하기, 도박행동 이해‧충동 이겨내기, 재정압박감 해소하기, 재발 방지하기 등의 교육이 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달 한 초등교사의 사망 이후 교권 보호를 요구하는 교사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교육당국이 관련 대책을 내놨다.앞으로 학교 민원 체계가 개편되고, 학교장이 교권침해 사안을 은폐 및 축소할 경우 징계 조치가 내려지는 등 교원지위법이 개정될 전망이다.교육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공개한 시안의 큰 틀을 유지한 채 추가 의견을 수렴해 민원 응대 시스템 도입 시기, 방법 등을 구체화했다.방안 마련 이유에 대해서 교육부는 “학교 현장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카드를 내밀었다.국내 대학에서 학업 과정을 밟고 이어 국내 기업에 취업하는 유학생을 늘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 위기에 대응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까지 강화한다는 취지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유학생 양적 확대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유치 및 관리 체계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 입학 문턱을 낮출 시 언어 능력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대거 유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7일 정부 발표를 종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관학 협력 수업, 미디어리터러시의 이해는 대학 학습자들의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제고라는 의도된 효과 외에 학습자들의 전공 역량 제고 및 진로 개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프로그램 이용 활성화라는 의도치 않는 효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그러나 관학 협력 수업의 활성화는 협력 기관 담당자와 담당 교수의 의지, 양 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때 활성화될 수 있다. 02_“관학 협력을 통한 교육 혁신” 중에서【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대학교육 혁신을 질적 개선으로 ‘진검승부’하는 동명대 이정기 교수의 강의 혁신 사례를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장면 하나. 이번 회차가 발행되는 시점에서 대학 캠퍼스는 기말고사를 끝내고 방학과 계절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일 것이다.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치른 후 방학이라는 해방감과 성적이라는 부담감을 동시에 안고 있겠지만, 교수의 방학은 학생들의 성적을 매기고 시스템에 성적을 입력한 뒤 학생들의 엄청난 이의신청을 받고 성적을 수정한 후에야 시작된다. 학생들의 성적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늘 부딪히는 것은 ‘상대평가’라는 거대한 장벽이다. 수업을 잘 듣고 레포트도 잘 쓰고 시험도 잘 본 학생들이 많다면, 어쩔 수 없이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제13차 화력 정비·안전 기반강화 교육’을 진행했다.6일 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5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전국 화력사업소 경상정비 협력회사 근로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한전KPS는 발전설비 정비산업계 안전 노하우 공유를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협력회사와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협력사 현장 근로자 대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3년간 총 12회 교육을 실시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