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이미지 제공=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도박문제자의 치유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단기개입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교육 프로그램 및 상담과 연계된 온라인 단기개입서비스를 8월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단기개입서비스는 총 5강 180분으로 구성됐으며 도박문제를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도박문제 이해하기, 변화 결심하기, 도박행동 이해‧충동 이겨내기, 재정압박감 해소하기, 재발 방지하기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온라인 단기개입서비스 수강 이후 상담을 원한다면 ‘헬프라인’에 전화해 인근 지역의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또 상담 후 전문 치유재활서비스를 희망할 경우에는 개인·집단상담, 재정·법률교육, 인지행동치료,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단기개입서비스는 예방치유원 홈페이지 내 도박문제전문교육 ‘에듀라인’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수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개인회생 및 신용회복을 준비하는 경우 기관 제출 확인서도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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