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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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은행은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9개 국가에서 19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알뜰 해외송금’은 미국, 영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기존 9개 국가만 가능했지만 이용 건수와 금액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인도 △말레이시아 △체코 △튀르키에 등 10개 국가를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에 포함해, 지난 2월 28일부터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19개 국가로 확대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해외송금보다 송금 수수료와 중계 수수료가 최대 3만원 정도 저렴하고 수취인이 자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송금과 큰 차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단, 미 달러화 기준 5000달러 이하 소액만 가능하며, 인도네시아 송금은 3000달러 이하로 제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트랜드를 반영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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