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가 플라스틱 저감에 적극 나선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가 플라스틱 저감에 적극 나선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동아오츠카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선언해 관심을 모은다. 

6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회사는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 창립된 이래 줄곧 '사회 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식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에 따라 사회공헌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올해부터 에코-페트(eco-PET)의 도입과 제품의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의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박철호 대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하는 고두사은(叩頭謝恩)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보다 더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하여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동아오츠카만의 가치를 고객의 가슴에 남길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더 나은 제품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2013년 음료업계 최초로 페트병의 라벨을 손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분리 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을 도입했으며, 2021년에는 업계 처음으로 친환경 업무 차량을 도입, 2025년까지 업무용 차량 모두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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