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정책금융 전문강사(박성희 차장)가 영남대학교 경영대학 강의실에서 ‘금융공공기관 실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br>
신용보증기금 정책금융 전문강사(박성희 차장)가 영남대학교 경영대학 강의실에서 ‘금융공공기관 실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영남대학교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공공기관 실무’ 정규 강의를 시작했다.

6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지난해 11월 신보와 영남대 간에 체결한 ‘정책금융 연구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개설된 것이다. 3학점이 인정되는 정규과정으로 운영된다. 2학기에는 ‘정책금융제도의 이해’ 과목이 마련된다.

교육과정은 스타트업 지원 제도, 신용평가와 리스크 관리, 중소기업 관련 회계와 세법 등 정책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짜여졌다. 해당 수업은 신보 정책금융 전문강사가 현장경험을 살려 직접 강의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신보 본점 현장 학습, 다른 정책금융기관 업무 담당자 특강, 영남대 출신 선배들과의 대화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고 있어 수강 신청 과정에서 학생들의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신보 최원목 이사장은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금융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용보증기금은 미래 세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대학과의 학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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