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6일 호주 유명 위스키 ‘NED’를 출시했다. [사진 출처=BGF 리테일]
CU가 6일 호주 유명 위스키 ‘NED’를 출시했다. [사진 출처=BGF 리테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CU가 호주 유명 위스키 ‘NED’를 출시하며 가성비 위스키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CU는 국내 최초로 호주 멜버른 탑쉘프 증류소에서 제작된 ‘NED’ 위스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CU는 최근 국내에서 위스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차별화된 위스키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CU가 단독 판매한 인도의 ‘룰렛 프리미엄 위스키’는 한정 수량 3천병이 소진됐다. 이에 추가 공수 물량 2천병까지 전량 매진돼 한달 간 총 5천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상품군을 늘려 호주산 위스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CU가 출시하는 호주 위스키 ‘NED’는 억압에 맞서 싸운 민중 영웅 중 한 명으로 기억되는 ‘네드 켈리’의 도전 정신을 이름에 담은 호주 대표 위스키다. 

해당 제품은 100% 호주산 곡물을 사용하고, 버번과 싱글 몰트 위스키를 배합한 메시 사워 위스키다.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서 발효했을 뿐 아니라, 이중 증류·숙성해 스파시한 곡물향과 달콤한 꿀향 등을 느낄 수 있어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판매 가격은 2만99000원으로 시중가 대비 50% 가량 저렴하다. 구매 고객에게 콜라를 증정하는 행사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BGF리테일 주류팀 주현돈 MD는 “최근 가성비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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