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람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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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보람그룹은 그룹 내 바이오 계열 가족인 보람바이오가 충청남도 등과 그린바이오 사업 본격 전개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14일 충남도청 청사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충청남도, 예산군과 3자간 협약을 맺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본격 시행한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충남도의 숙원사업이다.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등 지역 4개 일원 1177필지 160만 제곱미터의 토지에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단지,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꾸린다. 

보람바이오는 먼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100억원을 먼저 투자하고,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 부지에 신설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은 최대 500억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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