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 77대, G80 42대 등 총 119대 지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6월 예정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에서 제네시스 G90 77대와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 등 총 50여개 대표단 등이 초청됐다.
참석 정상들은 산업, 통상, 자원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지역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내외, 주요 기업 대표 등 약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 43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비롯해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국내외에서 개최된 주요 국제 행사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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