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활절 퍼레이드현장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
2023년 부활절 퍼레이드현장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이번 주말 ‘2024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에 따라 광화문 일대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한국교회총연합은 30일 광화문 일대에서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날 새벽 0시부터 23시까지 광화문 일대의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

올해 행사는 퍼레이드(15시~17시30분), 기념음악회(18시30분~20시30분) 순으로 진행되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각종 체험행사 및 거리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2024 부활절 퍼레이드 사무국은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대규모로 행사에 참여함에 따라, 안전한 보행을 위해 안전펜스 및 라바콘 등으로 안전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 등을 대규모로 배치한다.

특히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되며,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이 폐쇄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종로로 이동하려는 시민들에게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내버스 이용 시 버스정류소 및 차내에 부착된 우회 운행 안내문을 참고, 미리 우회경로를 사전에 확인하며 이동할 것을 추천했다.

서울시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이번 ‘2024 부활절 퍼레이드’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참여 인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통제 상황을 잘 확인하셔서 이동에 큰 불편함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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