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한 미국 나사 무인 우주화물선 ⓒ뉴시스/AP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우주정거장(ISS)에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 22분경 버지니아주 월롭스아일랜드의 우주선발사대에서 발사된 민간 우주화물선이 발사된 지 6초만에 폭발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 우주선을 발사한 오비탈 사이언스사는 이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피해는 해당 시설에 국한된다고 발표했다.

이 시그너스 우주선에는 현재 우주정거장에 거주 중인 우주인 6인에게 필요한 용품 5000파운드(2267㎏)가 실려 있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버지니아 소재 오비털 사이언스사와 캘리포니아 소재 스페이스X사에 용역을 줘 우주정거장에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우주화물선으로서는 처음 일어난 것으로 아직까지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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