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이 도쿄올림픽 참여를 두고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국민의 일본 여행 금지 권고를 내리더니만 도쿄올림픽에는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계속해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과연 선수단 파견이 옳은 결정이냐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고민이 깊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시작됐다는 점 때문이다.도쿄올림픽 개최가 점차불투명해지는 모습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000만명을 돌파했다.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08만452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인구의 약 1.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코로나19는 지난 2019년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같은 해 12월31일 WHO에 최로 보고됐다.이후 2달 만인 지난해 2월 말 세계 6개 대륙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실상 대통령에 당선됐다. 아직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있지만 미국 정가에서는 결국 승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바이든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셈이다. 하지만 바이든 시대가 열린다고 해도 4년 동안 쉽지 않은 행정부를 꾸려야 할 것이라는 예측이 중론이다. 바이든 후보가 ‘하나의 아메리카’를 외쳤지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통합을 강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조 바이든 후보가 대역전을 이뤄내며 제48대 미국 대통령에 사실상 당선됐다.바이든 후보는 7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월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바이든 후보는 당선 일성으로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하나라는 것을 보여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모든 미국인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후보는 “갈등 후에는 반드시 치유 시기가 온다”며 “그것이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라며 대선으로 불거진 진영 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 대선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5일 오전 7시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6개 경합주 중북부 ‘러스트 벨트’의 핵심인 위스콘신과 미시간주에서 승리를 했기 때문이다.트럼프 캠프는 해당 주와 펜실베이니아주 3곳 모두 개표 중단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종 당락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가 되면 미국 대선은 법정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문제는 대선으로 인해 미국이 두 개로 쪼개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미국 대선은 직선제가 아닌 간선제이고, 각 주마다 승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사용 가인드라인을 3~4주 안에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2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의 임상치료 대응을 담당하고 있는 재닛 디아즈는 렘데시비르 사용과 관련해 “가이드라인이 3~4주 안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앞서 FDA는 지난 5월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긴급 사용을 승인했지만 WHO는 이 약물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첫 미국 대선 토론회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압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CNBC는 1일(현지시간) 지난달 29일 진행된 제1차 대선 TV토론회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3%가 바이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9월 29일 밤부터 다음날 30일 사이에 CNBC와 체인지 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보다 낫다고 밝힌 응답자는 29%로 집계됐다.토론회 후 지지율은 바이든 후보가 54%, 트럼프 대통령이 41%로 나타났다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가 한국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동결된 원유 수출대금을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 중앙은행 총재인 압돌 나세르 헴마티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이 기본적인 물품·의약품·인도주의적 물품 구입을 위해 중앙은행 원유 수출대금 계좌사용을 금지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 정부가 하루빨리 이와 같은 제한을 해제하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이어서 그는 “한국은행들이 우리와 맺은 국제 협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우리는 국제법에 따라 법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홍콩의 2019년은 어느 해 보다도 뜨거웠다.지난해 3월 홍콩 행정장관 캐리 람은 범죄인을 중국 본토로 강제 송환 가능하도록 하는 ‘범죄인 인도법’(이하 송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홍콩 최고 법률에서는 중국에서 범죄로 인정될지라도 홍콩 법률상 범죄로 인정되지 않으면 해당 범죄를 저지른 홍콩 시민을 중국에서 처벌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지만, 송환법이 적용될 경우 본토 송환이 가능해지게 된다.송환법이 자칫 중국 정부가 자신들의 체제에 반하는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송환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며 홍콩 시민들은 격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젊은 층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며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매일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질명에 대해 많이 배우는 중”이라며 “그중에는 고령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나 젊은이들도 피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다”고 밝혔다.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오늘 나는 젊은이들에게 ‘당신들은 천하무적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당신 또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필리핀 남부에 29일 강진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집계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규모 6.8의 강진이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은 다바오 시티로부터 100㎞도 떨어지지 않은 키샅네 인근 마을에서 일어났으며 지하 50㎞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필리핀은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쓰나미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SNS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대량 유출로 50억 달러(약 5조8960억원)의 제재금을 내게 됐다.월스트리트 저널(WSJ)은 현지시간 12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페이스북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제재금 50억 달러를 지불토록 하는 화해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사상 최대의 금액으로 기록된 이번 페이스북에 대한 제제금은 추후 미국 법무부로 넘겨져 심사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된다. 또 화해 조건에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취급에 관한 규제도 포함됐다. 5명으로 구성된 FTC 위원들 중 민주당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파키스탄 남서부 케타의 한 야외시장에서 12일, 강력한 폭탄이 터져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압두르 라자크 체마 경찰국장은 “폭발이 시아파 무슬림들이 거주하는 주거 지역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사망자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면서 “부상자들 중 상당수는 위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이번 테러는 하자라 커뮤니티가 목표였던 것으로 보인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과거 이와 비슷한 공격이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들에 의해 일어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일본 서부의 오사카 일대에서 18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사카 북부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은 북위 34.8도, 동경 135.6도의 해저 10km 지점이다. 지진의 강도는 지역에 따라 오사카 구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7도인 일본 지진계로 6도 초, 이웃 교토에서는 5도 말 정도의 규모였다고 일본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번 지진으로 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자도 수십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쓰나미 예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24일(현시시간)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예정된 역사적 회담은 “적절치 않다(inappropriate)”며 이를 취소한다고 통보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성명에서 드러난 북한의 커다란 분노와 드러난 적개심을 인용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오랜 동안 준비된 회동이 이 시점에서 열리는 것이 부절절하다”면서 이를 취소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 능력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우리의 것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언론인 단체 그리다이언 클럽 주최 만찬 연설 도중 "김정은과 직접 대화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CNN,로이터, 더 힐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는 "지금 우리는 대화를 하고 있다. 그런데 며칠전 그(북한)들이 전화를 걸어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가 대화를 하게 되겠지만, 비핵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사실이길 바란다. 정말로 진지하게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스리랑카가 60여년 만에 만 18세 이상 여성의 술 구매를 허용한다.10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는 이날 지난 1955년 제정된 법률이 여성들을 차별하고 있음을 시인하고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이로써 스리랑카 여성들은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아도 주류판매점을 출입할 수 있다. 새로운 법에 따라 여성들이 식당 등 주류 판매를 허가받은 곳에서 국세청장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술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스리랑카 여성들은 법 개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스리랑카 여성 대부분은 전통에 반한다는 이유로 술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호주에서 9일부터 동성부부가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인정받게 됐다.이는 지난해 12월 7일 호주 연방 하원이 압도적 표차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가결한 데 따른 것이다.호주 정부는 하원에서 동성결혼 합법화가 가결되고 이틀 뒤인 9일부터 결혼 의사가 있는 동성 연인들이 결혼식 한 달 전에 신고를 하도록 의무화 했다. 호주 정부는 모든 부부에게 결혼식 한 달 전 신고를 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동성연인에게도 적용한 것이다.호주 현지 언론 ABC 등은 최초 신고일로부터 한 달이 흐른 9일 0시 호주에서는 전국적으로 수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선물이 17일 오후 5시(미 중부시간, 한국시간 18일 오전 8시)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처음 출시되자마자 2만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곧바로 1만8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마켓워치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1월 선물은 이날 CME 개장과 함께 2만650달러로 거래됐다. 하지만 거래 1시간 만에 비트코인은 1만8345로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나가며 18일 2시 46분 현재(현지시간) 1만9280달러에 거래됐다. CME보다 1주일 먼저 비트코인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사람 사이의 소통을 활성화하는게 아니라 사회가 작동하는 방식을 파괴하고 있다는 주장이 SNS 제작자로부터 제기됐다.영국 가디언은 세계최대 SNS인 페이스북의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최근 스탠퍼드경영대학원에서 한 연설에서 SNS의 폐혜를 지적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난 11월에 했던 팔리하피티야의 연설 내용은 이날 기술분야 매체 버지(Verge)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2011년 페이스북을 퇴사한 팔리하피티야는 연설에서 "우리가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