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여성 2명을 참수해 충격을 주고 있다. IS가 여성을 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은 "IS가 이라크 국경 인근의 데이르 에로즈 주에서 여성 2명을 참수했다"면사 "IS가 이런 방식으로 여성을 살해한 것은 IS가 1년 전 시리아에서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뒤 처음이다"고 전했다.

IS는 야지디족 등 소수민족 여성 수천 명을 납치한 뒤 성범죄를 저지르고 성노예로 삼아 비난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