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필리핀에서 한국인 부부가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외교부는 19일 "필리핀 카비테주에서 거주하던 우리 국민 60대 부부가 이날 집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사건 접수 후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대사관은 이번 사건의 담당 필리핀 경찰과 접촉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으며 피해자 유가족에게도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을 통해 사망자들의 장례절차 지원 및 유가족 입국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하는 한면 현지 경찰당국에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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