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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소미 기자】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국민조사위원회’가 오는 7일 출범한다.

3일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유가족과 시민단체,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관들이 함께 하는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이하 국민조사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지난 3개월 동안 국민조사위 조직을 위해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말 강제 해산됐던 세월호 특조위는 11월부터 마포구에 위치한 YMCA 건물에 자리를 잡고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앞으로 출범할 국민조사위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힘을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준비위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조사위의 활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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