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업소 필요 물품 조사해 행복상자 제작, 직접 전달
임직원 등 100여명 참여...하나 파워 온 스토어 홍보도 펼쳐

[사진제공=하나금융]
[사진제공=하나금융]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2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서 임직원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행복상자를 만들고, 명동 인근의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지난 23일 이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복상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들에게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전달받아 이를 반영, 제작됐다.

모든 사업장에 ▲손세정제와 리필용품 ▲롤휴지, 탈취제, 벌레퇴치제를 공통으로 담았으며, 요식업장에는 ▲행주, 고무장갑 ▲라텍스장갑, 키친타올 등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또한 서비스업장에는 ▲커피믹스, 티백,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에게 노후 간판 교체와 매장 인테리어 등 실내 개·보수를 지원하고, 메뉴개발 및 마케팅 등 1 대 1 상담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소상공인 지원사업 ‘하나 파워 온 스토어’를 안내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 ‘줍깅’을 통해 명동 인근 지역의 환경정비에 나섰다.

행복상자를 전달받은 한 지역 소상공인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나눔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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