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홈플러스가 2월 1일자로 경영진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조주연 마케팅부문장(CMO·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승진 발령 인사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성장 전략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주력한다는복안이다.
특히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받은 조 부사장은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조 부사장은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등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하는 다양한 업무를 진두지휘한 바 있다.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다.
한편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이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한다. 김 부회장은 전략적 조언 등 조 대표이사 사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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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현 기자
dogo1211@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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