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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부산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4일 부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경 금정구의 한 아파트 지하에 설치된 변압기가 합선(추정)이 발생해 불에 타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아파트 29개동과 1926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 발생 후 엘리베이터 비상전력 공급 장치가 작동했으나, 아파트 입주민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한국전력은 긴급복구에 나섰고, 4일 오전 1시 10분경 전기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었다.

아파트 측은 합선(추정)된 변압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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