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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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양천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약 30분만에 진화됐다.

6일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경 양천구 신정동의 11층짜리 상가건물 1층 외벽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건물 외장재를 타고 윗층으로 번져 올라갔다. 다만 불이 건물 내부로 번지지는 않았다.

화재 당시 상가에는 이용객 300여명이 있었으며, 계단을 통해 대피해 연기를 마시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불길에 녹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1층 외부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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