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벌목을 하던 60대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5분경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한 야산에서 나무에 깔려 의식을 잃은 A씨를 가족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의 가족은 화목보일러 땔감을 구하러 산으로 간 A씨가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자 찾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전기톱으로 벌목을 하던 중 쓰러지는 나무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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