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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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CJ제일제당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합작해 세상에 새로 내놓은 ‘할머니 손만두’가 짧은 시간 매진을 기록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3일 CJ더마켓에서 출시된 할머니 손만두 2000개가 8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이 제품은 놀면 뭐 하니 속 사연에서 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개그맨 유재석 등이 진행하는 지상파 예능으로 장기간 큰 인기를 모아왔다. 특히 이번 만두의 경우, 별세한 할머니의 만두 레시피를 복원해 달라는 시청자 사연을 통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시청자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비비고 만두 연구원들이 약 4주에 걸쳐 레시피를 완성해 냈다. 프로그램 방영 직후 해당 제품을 먹어보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빗발쳤다. 단순히 음식의 맛만이 아니라 향수를 자극한 셈이다. 이러한 다수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CJ제일제당이 만들어 낸 제품이 실제로 대형 판매 호재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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