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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광주서 원어민 강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50분경 광주 북구 모 중학교 4층 교사 연구실에서 영국 국적 원어민 강사 A(25·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경비원은 “교사 연구실에 불이 켜있어 들어가 보니 A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조사 결과 평소 A씨는 허리 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지병으로 이날 수술받기로 했다고 주변인들에게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달 재임용을 앞두고 있던 A씨는 최근 재임용 신체검사에서는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는 24일 부검을 실시해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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